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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통에 좋은 운동과 나쁜 운동

2017.06.29

 

 

누구나 살면서 한 번쯤 요통을 경험하는데요. 요통은 우리 몸에 통증과 장애를 유발하는 흔한 원인 중 하나입니다. 

이에 약간의 통증이 느껴져도 누구나 가끔 겪는 증상이라 치부하고, 내버려 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지만, 증상이 더 악화하여 병원을 찾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요. 

요통이 있을 땐 병원에서 얘기하는 지시도 잘 따르고, 낫기 위해서 여러 가지 노력을 합니다. 

하지만, 통증이 조금 나아지면, 다시 금방 생활습관이 원래대로 돌아가고, 

이로 인해 통증이 재발하여 더 좋은 치료법을 찾으려고 여러 군데 병원을 방문하기도 하는데요.

요통의 재발률을 낮추려면 통증을 없애는 치료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사후 관리가 가장 중요합니다. 

오늘은 요통에 좋은 운동과 나쁜 운동에 대해 알려드리니 이를 참고하여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

 

 

 

 

 

 

대부분 요통이 발생하는 이유는 근력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근육의 힘이 약해질수록 척추를 제대로 잡아주지 못하여 디스크와 인대가 받는 스트레스는 커집니다.

따라서, 근력 강화 운동을 통해 척추를 지탱하는 디스크와 인대가 튼튼해지도록 해야 합니다. 

우선, 가벼운 스트레칭과 소도구를 활용하여 근력 운동 및 체조를 해주는 게 좋습니다. 

또, 근육과 관절은 움직이지 않은 상태에서 근육에 자극을 주는 등척성 운동이 도움됩니다. 

이와 함께 수영도 요통에 좋은 운동으로 알려졌지만, 이는 물속 걷기, 물속 체조 또는 배영, 자유형 정도가 무난합니다. 

접영과 평영은 오히려 허리에 부담을 줄 수 있어 삼가는 게 좋습니다.

 

 

 

 

 

 

특히, 디스크 수술을 받은 경우 뛰기, 달리기, 줄넘기 등 고 충격 운동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이보다는 걷기나 스트레칭, 요통 체조, 수영, 가벼운 근력 강화 운동 등 큰 힘을 필요로 하지 않는 저 충격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요통을 유발하는 원인에 따라 운동 방법도 달리해야 합니다. 

요통은 추간판탈출증, 척추관협착증, 염좌, 척추전위증 등 다양한 질환에서 나타날 수 있는 통증을 포괄적으로 나타내는 용어이므로 

이를 완화하기 위해 하나의 운동만을 제시할 순 없습니다. 

증상에 따라서 도움 되는 동작일 수도 있고, 오히려 증상을 악화하는 요인이 될 수 있으니 이를 주의해야 합니다.







 

보통 허리디스크라고 알고 있는 추간판탈출증의 경우 자세 문제가 중요한 발생 원인 중 하나로 꼽힙니다. 

따라서, 추간판탈출증 환자는 허리를 앞으로 굽히는 굴곡 자세를 피해야 합니다. 

특히, 윗몸일으키기는 절대로 삼가야 하며, 스쿼트나 데드리프트 등도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햄스트링 스트레칭도 좋지 않으며, 자전거를 탈 때 몸을 앞으로 구부리는 것도 피해야 합니다. 

척추전방전위증의 경우 척추 주변 근육을 강화할 수 있는 운동이 필요합니다. 

이는 크런치, 복황근, 복사근 등 근력운동과 짐볼 위에서 하는 운동이 도움 됩니다. 

그렇지만, 요추부를 젖히는 운동은 삼가야 합니다. 또한, 척추가 비틀어지는 동작이 포함된 골프나 테니스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