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건강정보를 제공합니다

거북목 증후군이란?

2017.10.23


 

안녕하세요? 설명을 잘해주는 병원, 영등포병원입니다.

컴퓨터와 스마트폰, 태블릿 PC 같은 디지털 기기들은 현대사회의 생활 속에서 빠질 수 없는 요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런데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등을 쓰다 보면 목과 어깨가 뻐근하고, 뻣뻣했던 경험을 한번쯤은 겪어 보셨을 것 같은데요. 이런 증상이 계속되면 '거북목 증후군'이 올 수 있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생활 속의 불편, 거북목 증후군. 오늘 영등포병원에서는 거북목 증후군이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예방할 수 있는지,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거북목 증후군이란?

 

거북목 증후군이란, 마치 거북이가 목을 앞으로 쭉 뻗은 것처럼, 목뼈의 형태가 변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보통, 사람의 목뼈는 앞쪽으로 약간 C자 형태의 곡선을 하고 있는데요. 자세가 잘못되면 목뼈의 형태가 1자나 역C자 형태로 변하게 됩니다. 이와 같은 상태가를 거북목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거북목 증후군은 예전엔 나이가 많은 노년층에서 볼 수 있는 질환이었지만, 최근에는 컴퓨터와 스마트폰 등의 이용 증가로 젊은 나이대의 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5년 기준, 거북목 증후군을 앓고 있는 환자의 수는 1,134명 입니다. 이 수치는 2011년 환자수에 비해서 약 2배 가량 증가한 수치인데요. 이 중에서 10대 환자가 196명, 20대 환자가 268명, 30대 환자가 234명으로 10대에서 30대까지 환자가 총 698명이었습니다. 이는 거북목 증후군을 앓고 있는 전체 환자 수의 61.5%에 해당하는 수치로 젊은 나이대의 환자가 점차 많아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거북목 증후군의 증상과 특징

 

거북목 증후군 환자는 자세가 마치 거북이처럼 앞으로 목을 쭉 뺀 것 같은 모습을 보입니다. 이는 경추의 형태가 변해 목이 몸의 앞쪽으로 기울어져서 그런 것인데요. 이런 자세를 지속하면 목에 걸리는 하중이 많이 증가합니다. 게다가 목뼈와 목 근육, 어깨의 근육 등 목 주위 부분에 큰 부담을 주기에 목, 어깨 통증과 두통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거북목 증후군 증상이 지속되면 목 디스크나 척추변형, 호흡량 감소 등 다른 증상과 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거북목 증후군의 치료와 예방

 

거북목 증후군 환자는 증상이 나빠져 목 디스크나 척추변형 등 다른 질환이 찾아온 뒤에 치료를 받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요. 때문에 거북목 증후군은 빠르게 발견하고 교정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거북목 증후군은 자세 교정 등 생활습관을 바꿔서 예방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등 디지털 기기를 사용할 때는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가급적 고개를 숙이는 자세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컴퓨터를 이용할 때, 모니터의 위치를 눈 높이에 맞추고, 스마트폰 역시 내려다보는 자세로 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목부분에 20~30분 마다 스트레칭을 하면 자세교정과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스트레칭을 할 때는 양 팔을 머리 위로 뻗고, 하체를 내렸다가 올렸다가 하며 반복하는 스트레칭, 가슴을 위로 쭉 펴고 어깨를 펴고 고개를 꼿꼿이 하는 자세를 취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