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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간에 대한 모든 것

2018.02.20

   지방간이란?

간에는 지방이 아예 없을 거라 생각할 수 있겠지만, 사실 지방 5% 정도를 지방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5% 비율을 넘어가면 지방간으로 진단받습니다. , 정상 비율 이상으로 지방이 간을 차지하고 있는 상태를 지방간이라고 합니다. 중증 지방간 환자 중, 50% 가 넘어가는 경우도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현대사회에 들어 성인병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데요. 이런 영향으로 지방간 환자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방간은 크게 알코올성 지방간과 비알코올성 지방간으로 구분합니다. 알코올성 지방간은 알코올 과다 섭취가 주원인인 지방간입니다. 알코올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간의 본래 기능인 물질대사 기능이 저하됩니다. 그렇게 되면, 지방 합성은 촉진되고, 물질대사는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아 지방간이 나타나게 됩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알코올이 아닌 다른 요인이 원인이 되어 나타나는 지방간을 말하는데요. 주로 비만이나 고지혈증, 당뇨병, 약물 등이 원인이 됩니다. 고지혈증이나 당뇨는 혈액 내에 지방 농도가 높으므로, 쉽게 지방간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스테로이드나 여성 호르몬 같은 약물을 복용이 지방간을 불러 올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심한 영양실조 상태가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지방간 증상

지방간이 생기면 어떤 증상이 나타날까요? 지방간이 생겼다고 해서 몸에 커다란 변화가 오는 것은 아닙니다. 대부분의 지방간 환자에게는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겉으로 봤을 때는, 건강해 보이기도 합니다. 무증상이 대부분인지만,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는데요. 전신에 무력감부터 시작하여 피로함, 오른쪽 윗배의 통증 등을 겪을 수 있습니다. 당뇨병이나 고지혈증같이 다른 질병과 동반될 때는, 동반 질병의 증상이 함께 나타나기도 합니다.

 

 


   진단 후 관리법

지방간을 진단받았다면, 그 원인에 맞춘 관리를 해주면 됩니다.

만약, 알코올성 지방간을 진단받았다면 무조건 금주를 시작해야 합니다. 술을 끊는 것만으로도 개선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비만이라면 체중 감량을, 당뇨병은 혈당 조절, 고지혈증은 혈중 지방 농도에 신경을, 약물은 복용을 중단하도록 합니다.


식이요법과 꾸준한 운동도 필수인데요. 두부, 생선, 콩 등을 통해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하며, 채소와 과일로 비타민과 무기질을 보충합니다. 지방은 줄이는 쪽으로 식단을 꾸립니다. 운동은 하루 30분 이상 매일매일 꾸준히 하도록 합니다. 지방간을 극복하려면 술은 무조건 금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