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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흡연자도 안심할 수 없다! 폐암의 원인

2019.10.24



비흡연자가 걸리는 선암

흡연자와 비흡연자가 걸리는 폐암의 종류가 조금 다른데요. 보통 흡연자가 걸리는 폐암은 '편평상피세포암', 비흡연자가 많이 걸리는 폐암은 바로 '선암'입니다. 선암은 폐의 주변부에 암세포가 생기는 암으로 폐 중심부에 생기는 "편평상피세포암'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비흡연자 폐암 원인은 크게 다섯가지입니다. 

▲ 간접흡연, ▲ 미세먼지와 대기오염, ▲ 석면 흡입, ▲ 기존 폐 질환, ▲ 방사성 물질이 붕괴하면서 만들어지는 라돈물질





간접 흡연의 위험성 - 흡연자보다 더 큰 위험에 노출

비흡연자 폐암을 일으키는 큰 원인 중 하나는 바로 간접흡연입니다. 담배를 피울 때 담배 끝에선 '비주류 연기'가 뿜어져 나오는데요. 사실 이 비주류 연기가 흡연자가 들이마시는 주류 연기보다 더 해롭습니다. 비주류 연기에는 주류 연기보다 일산화탄소, 암모니아, 일산화탄소 농도가 더 높고 발암물질도 더 많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인데요. 따라서 간접흡연은  비흡연자에게 흡연자보다 더 치명적인 폐 손상을 안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비흡연자는 간접흡연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폐암 의심 증상 - 초기 증상없어 주의 필요

폐암은 초기 증상이 없고 진행 중에도 기침이나 가래 같은 가벼운 증상이 대부분이라 초기 진단을 받기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다음 증상으로 고생 중이라면 폐암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폐암 의심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기침,   ▲ 목소리 변형(쉰 목소리),  ▲ 흉부 통증, 피가 섞인 가래나 각혈,  ▲ 호흡 곤란,  ▲ 이유 없는 뼈 통증이나 골절,  ▲ 급격한 체중 감소,  ▲ 두통,  ▲ 구역질이나 구토





폐암 검진 방법 

비흡연자가 많이 걸리는 선암은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조기 진단이 어렵고 전이도 쉬워 더욱 위험합니다. 따라서 꾸준한 검진을 받아 폐암을 예방해야 합니다. 폐암 검진 방법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1. 흉부 X-선 촬영

폐암을 검사 때 가장 먼저 사용하게 되는 기본적이고 간편한 방법입니다. x선 검사로 폐에 혹이 생기지 않았는지 확인합니다. 하지만 5mm 미만의 혹은 잘 잡아내지 못하고 심장이나 뼈와 겹치는 부분은 잘 보이지 않을 때도 있어 다소 정확한 검사를 위해서는 정밀검사가 추가로 필요합니다.

​2. 흉부 전산화단층촬영(CT)

흉부 전산화단층촬영은 좀 더 세밀한 정밀 검사가 가능합니다. 촬영시 해상도가 높아 병의 진행 정도를 파악하는데 크게 도움이 되는데요. 보통 x-선 촬영 후 이상소견이 보이면 CT촬영으로 종양 위치나 진행정도를 정밀하게 진단합니다. 폐암의 발견과 판정에는 필수적인 검사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