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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금연에 실패하는 이유! 금연 성공 돕는 생활습관

2020.01.29




폐암의 주요 원인, 담배
폐암 발생률이 80배 가량 높아져

담배는 폐암 같은 폐 질환의 주요 원인입니다. 흡연자의 폐암 발생률은 비흡연자보다 무려 80배나 높으며, 폐 질환 가족력이 있는 경우엔 발병률이 1.2~2배 가량 높아집니다. 우리 몸의 여러 장기 중에서도 특히 폐가 담배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기 때문인데요. 담배에 들어 있는 4000여 가지의 독성 화학 물질은 기관지와 폐 같은 호흡기에 만성 염증을 유발하며 심각한 폐 질환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담배가 유발하는 가장 흔한 질병은 만성폐쇄성폐질환으로, 기도가 좁아져 호흡이 어려워지는 증상을 겪게 됩니다.






담배 속 위험한 물질
담배 연기엔 4000여종의 독성 화학물질 함유

담배의 해로운 물질하면 '니코틴'을 떠올리게 되는데요. 사실 담배 연기 속엔 니코틴뿐 아니라 타르, 일산화탄소, 탄산가스, 암모니아 같은 무려 4000여종의 해로운 물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수많은 독성화학 물질은 호흡기를 망가뜨릴 뿐 아니라 혈액을 타고 온 몸의 장기를 파괴합니다. 이로 인해 신장암과 방광암, 뇌졸중, 건선, 충치, 골다공증등 과 같은 중증 질환을 유발합니다. 기대 수명 또한 남성 흡연자는 13.2년, 여성은 14.5년이 줄어든다는 결과가 보고 되기도 했습니다.







​매년 금연에 실패하는 이유!
흡연은 중독성 뇌질환

담배를 끊기 어려운 이유는 도대체 무엇일까요? 금연을 실패하게 하는 원흉은 바로 '니코틴'입니다. 니코틴은 중독성이 강한 물질로, 흡연은 니코틴에 중독된 뇌질환으로 봐야 합니다. 담배 연기 속 니코틴은 폐를 타고 들어와 뇌로 전달됩니다. 뇌로 전달된 니코틴은 뇌의 쾌락 중추로 침투하는데요. 이 과정에서 즐거움과 쾌락의 감정을 유발하는 도파민이 분비됩니다. 도파민은 일상 생활 중 연애, 음식, 성관계 중에도 분비되지만, 약물에 자극받아 분비되는 양이 훨씬 많아 약물에 중독되면 약물을 끊기 어려워집니다. 흡연 양이 많아지고 기간이 길어질수록 더 많은 양의 니코틴을 필요로 하며, 담배를 피기 이전처럼 돌아가려면 최소 6개월이 걸립니다.






금연 돕는 생활습관

▶ 심리적 부담을 줄이자!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기보다 '일주일'정도의 계획을 세우고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 가족, 회사 동료, 친구에게 금연 결심을 알리자! 금연은 혼자서 달성하기 어려운 목표이므로 주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 흡연 일지 작성하자! 흡연 시간, 함께한 흡연한 사람, 흡연 욕구가 높은 시간을 작성하도록 합니다.

▶ 흡연 욕구를 높이는 식습관을 피하자! 고지방 식품, 카페인 함유 식품, 짜고 매운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고 과식하지 않도록 합니다.

​▶ 일주일에 두 번 이상 채소 먹자! 담배 독성 성분을 줄이는데 채소 섭취가 도움이 됩니다.

▶ 과도한 음주 피하자! 술을 많이 먹게 되면 금연 계획이 무너질 수 있으므로 과도한 음주는 피하도록 합니다.

​▶ 담배와 관련된 흔적 지우자! 담배, 라이터, 재떨이 같이 흡연 욕구를 자극할 수 있는 관련 물건들은 눈에 보이지 않도록 치워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