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병원

증상으로 알아보는 질병 이야기! 오늘 증상은 바로 황달 인데요. 얼굴이 누렇게 변하는 황달 증상은 간에 이상이 왔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오늘은 황달을 부르는 '급성간염'에 대해 영등포병원이 알려드립니다.

<급성간염 이란?>

▶ 간 염증이 간세포를 파괴

간염이란 바이러스, 알코올 등이 원인이 되어 간에 염증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간 세포가 파괴되는 질환입니다. 급성간염은 간염 바이러스 감염으로 나타나는 일과성 간염으로, 보통 1~2개월, 최대 6개월 내에는 호전됩니다.

<감염의 만성화>

▶ 6개월 이상 증상 지속 시 만성 진단

만성 간염은 급성으로 발생한 간염 증상이 6개월 이상 계속되는 경우입니다. A형 간염은 일과성 이므로 면역이 생겨서 재발 하지 않습니다. 만성은 B형, C형에서 발견되며, 10명 중 2명이 만성으로 진행됩니다. 만성 간염은 간경화로, 심하면 간암까지 이어지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 피로감, 식욕부진, 황달 등

급성간염 초기 증상으로는 피로, 오심, 구토, 식욕 부진과 같은 전신 증상이 있습니다. 2~6개월의 잠복 기간이 지나면 복부 불쾌감, 메스꺼움, 간 부종 등과 함께 황달 증상이 특징적으로 나타납니다. 또한, 고열, 복통, 설사, 두통, 심하면 갈색 소변 증상이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급성간염 진단과 치료>

▶ 혈액 검사가 기본

급성간염 진단은 혈액 검사를 기본으로 합니다. 더 정밀한 검사가 필요하다면 초음파와 조직을 채취하는 간 생검 검사도 진행합니다.

▶ 휴식과 안정이 우선

급성간염은 특별한 치료보다는 휴식과 안정이 먼저입니다. 약물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서 복용해야 합니다. 급성간염에 걸리면 최소 3개월은 금주 해야 하며, 알코올이 원인이라면 평생 금주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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